대구시, 추경 2622억 원 편성
대구시, 추경 2622억 원 편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13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 규모 2622억으로 일반회계 1795억 원, 특별회계 827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1428억 원, 국고보조금 351억 원, 세외수입 360억 원 등이다. 지출구조조정으로 추가 재원 1471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 지방채를 한 푼도 발행하지 않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비용 및 수수료 267억 원을 지원한다.

국내 복귀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지원금 155억 원을 편성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32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활성화 사업비 20억 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에 645억 원을 편성했다.

나드리콜 해피맘콜 운영비 66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비 64억 원을 편성했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급여 지원 21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10억 원, 가천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10억 원, 율하빗물펌프장 수배전반 개체 9억 원, 폭염대책비 6억 원 등 사회적약자 보호와 재난·재해예방에 538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시내버스업체 재정지원금 474억 원과 도시철도 재정지원금 190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 교육재정 지원에 221억 원, 의료급여사업에 266억 원을 반영했다.

대구 군 공항 미군시설 이전 7공군 지원 운영 19억 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사업계획 제반사항 용역 7억 원, K-2 후적지 디지털 홍보관 조성 15억 원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자 46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21억 원,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 20억 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CAV기반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평가플랫폼 구축 10억 원,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 6억 원, 파워풀 ABB팩토리 지원 2억 원 등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에 226억 원을 편성했다.

군위군 지역 자가통신망 확대 구축 및 네트워크 장비 구매 9억 원, 시내버스 노선 신설 6억 원, 군위119출장소 본관 리모델링 2억 원, 다른 지역 화장시설 사용 지원 2억 원 등 군위군 대구 편입 지원에 18억 원을 반영했다.

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74억 원, 제2수목원 조성 30억 원, 어린이 특화 생활 SOC 건립 23억 원, 방촌동 용호초교 동편 도로건설 10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0억 원, 팔공산 탐방로 정비 10억 원 등 특·광역시 최대 면적 도시에 걸맞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자 469억 원을 투자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건전재정 기조 아래 오직 시민들과 대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사업들만 편성한 것이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1회 추경예산안은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토리DB]
[뉴스토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