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외계층 가정 학생에 노트북ㆍ인터넷 통신비 지원
경북교육청, 소외계층 가정 학생에 노트북ㆍ인터넷 통신비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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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예산 58억 2000만 원을 들여 인터넷 통신비 9600여 회선, 노트북 2500여 대를 소외계층 가정 학생에게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초·중·고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교육정보화 격차 및 사각지대 해소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비와 노트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지자체의 소득·재산 조사 결과를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인터넷 통신비는 대상 가구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사에 교육청이 직접 납부하는 방식으로 유해 차단 서비스를 포함해 지원한다. 

노트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1가정에 1대씩 지원한다. 최근 5년 안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으로 PC나 노트북 수혜 이력이 있는 가구는 제외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는 보증기간이 지난 노트북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후관리제도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정보화 지원은 도내 모든 가정 자녀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