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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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북구에 거점 공공도서관 짓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 거점 도서관은 북구 산격동 1832번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연면적은 2180㎡에 이른다. 지하 1층 주차장, 1층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과 프로그램실, 4층 사무실 등을 갖춘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공유재산 심의 및 승인,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을 2024년까지 진행하고 설계공모, 실시설계, 건축공사 등을 거쳐 2026년 8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시 북구에는 공공도서관이 모두 7곳이 있다. 이는 인구에 견줘 도서관 수가 구군 9곳 가운데 달성군에 이어 가장 적다. 북구 지역은 도서관 1곳에 서비스 인구가 약 6만 명이다. 대구 평균은 5만 2000명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격동과 복현동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4호선역인 엑스코역 및 복현오거리역과도 가까워 북구 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거점 공공도서관 예정 부지. 대구시 제공]
[거점 공공도서관 예정 부지.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