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 및 금호강에 물놀이장 2곳 운영
대구시, 신천 및 금호강에 물놀이장 2곳 운영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7.1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역시가 도심 속 물놀이장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신천 희망교 하류와  금호강 하중도 주변에 들어서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신천 야외물놀이장은 지난해까지 신천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하다 올해는 희망교 주변으로 옮겨 문을 연다. 수상 워터파크, 어린이 보트, 투명 카약 등 물놀이 체험 시설을 함께 꾸린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부터 낙동강 맑은물을 신천으로 매일 10만 톤 공급하고 있어 깨끗한 신천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버스 204, 가창2번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다를 수 있다. 3호선 대봉교역에서 신천 물놀이장까지 오가는 25인승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강 하중도 주변 물놀이장은 물놀이 풀장 3곳과 놀이시설, 바닥분수 및 편의시설 등 물놀이시설을 설치했한다. 주차장을 마련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의 야외물놀이장에서 폭염을 이겨내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맑아진 신천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금호강 하중도 물놀이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금호강 하중도 물놀이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