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색 숙박 시설 조성…머무는 관광객 유치
경북도, 이색 숙박 시설 조성…머무는 관광객 유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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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형 이색 숙박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지역 관광숙박업은 737곳이고 이 가 운데 한옥 체험업이 522곳이다. 호텔·콘도 등 고급숙박시설은 98곳이다. 나머지는 관광 펜션, 외국인 민박 시설 등이다.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되지 않아 지역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취약하다.

경북도는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숙박 시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는 경북형 이색 숙박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시군 23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신청은 6월말까지다.

건축, 숙박,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진을 구성해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대상지의 적합성과 숙박 관광 콘텐츠의 실현가능성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에 선정한다.

2026년까지 선정 지역에 사업비 100억 원씩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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