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통합과 개방 기조 내세워 세계로 나아가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통합과 개방 기조 내세워 세계로 나아가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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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과 개방 기조를 내세워 세계로 진출하겠다."라고 27일 도청에서 연 민선8기 1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경북은 항일운동 및 6.25전쟁에서의 낙동강 방어 등 대표적인 호국도시 답게 선진보훈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포함한 도내 주요 호국시설을 도로 이관해 운영하며 2026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파크'도 건립하겠다."라고 했다.

"역사적 인물에는 공과가 있는데 일부 사람들이 과에 집착해 영웅들을 폄하하는 것이 안타깝다.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과 같이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인물들에 대한 보훈과 선양은 과감하게 추진하여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계속해 온 동서화합의 기조를 경북과 전남의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실질적 사업에서의 협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경북은 대내적으로 인구문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외적인 국제사회 기여와 위상 강화를 위해 개방 정책을 확장한다. 대한민국 성공의 철학적 기반인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의 국가재건 철학으로 확산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새마을 네트워크'도 구축하여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광역비자 등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입시키고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정착 지원을 강화하며 개방 사회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공동체 마을도 만들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