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복숭아연구소, 복숭아 신품종 '누리 황도’ 육성
청도복숭아연구소, 복숭아 신품종 '누리 황도’ 육성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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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가 복숭아 신품종 '누리 황도'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품종 누리황도는 지난 2010년 '천중도백도'와 '미황'을 인공적으로 교배한 뒤 13년 동안 육성해 개발한 품종이다. 과중 340g,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품종이다. 과실이 단단하고 보구력이 우수해 유통 저장성과 수확 용이성이 좋다.

경북도는 국립종자원이 하는 재배 심사를 거쳐 품종 보호 등록이 되면 경북도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할 예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내수 및 수출 시장을 확대고자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해왔다. 지금껏 15개 품종을 육성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