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지역 학교 982곳에 비상벨 설치
경북소방, 지역 학교 982곳에 비상벨 설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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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가 경상북도 교육청과 협업해 유치원 20곳, 초등 503곳, 중등 267곳, 고등 184곳, 특수 8곳 등 공·사립학교 982곳에 119 비상벨을 설치한다.

예산 8억 6000여만 원 들여 학교 안 화재나 지진 등과 같은 위급 상황, 학교 야간 근무자 응급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하고자 한다.

119비상벨은 학교 당직실, 기숙사 사감실 등에 설치한다. 

7월 24일까지 119비상벨 설치를 마무리한다.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119상황실로 연결된다. 

119 상황실에서는 미리 119안심콜에 등록해 둔 학교명, 주소, 당직 근무 대상자의 병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임준형 119종합상황실장은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아이는 물론 학교 밤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