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더위 쉼터 ‘옹달마루’ 운영
대구 동구, 더위 쉼터 ‘옹달마루’ 운영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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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더위 쉼터 '옹달마루'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옹달마루는 옹달샘과 마루의 합성어로 옹달샘에 마루가 있어서 오는 사람마다 여유롭게 쉬어간다는 뜻이다.

6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다.

옹달마루는 지역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방명록을 적은 뒤 관리자 안내에 따라 얼음물과 부채를 받아 지정 공간에서 쉬면 된다.

휴대폰 충전기와 비상 상비약 등을 둔다.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비상 연락 체계도 갖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더위 쉼터 운영으로 폭염 취약 계층 및 이동 노동자의 열사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