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들어선다
경북 영덕군에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들어선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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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덕군, 퍼스트스킬, 유진자산운용 8일 도청 K창에서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관련 부대 시설 건립에 2029년까지 약 3800억 원을 들인다.

영덕읍 대부리 일원에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와 약 400객실의 호텔짓고 스포츠재활치료센터, 국제규격 축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등 8면, 세미나 및 연수시설, 축구교육센터, 컨퍼런스 홀 등을 갖춘다. 

국내 최고 축구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하여 유소년‧성인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축구 관계자, 학부모 등을 유입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확대하려 한다. 

영덕군은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된 뒤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춘·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5년 동안 열는 등 축구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인 축구 메카 도시를 목표로 도약하고 있는 영덕에 축구 전문 호텔을 유치해 동해안 관광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영덕은 신태용 전 국가대표 감독,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주역인 손준호 선수 등이 나온 곳이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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