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째 상승
대구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째 상승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5.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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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80선을 회복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3일 낸 2023년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을 보면 5월 대구 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84다.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3달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지수 80선도 회복했다.

기준치 100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기준치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밑돌면 반대를 의미한다.

경북은 73.6이다. 전달보다 13.9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회복한 80선이 한 달 만에 무너졌다.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책과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로 최근 주택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택사업자의 경기 회복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다.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지 못해 주택사업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웹 폴(web poll)을 이용한 설문 조사를 벌였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
[주택산업연구원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