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택 매매 및 전세 소비 심리 살아나
대구·경북 주택 매매 및 전세 소비 심리 살아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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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장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6일 2023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대구 주택 매매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8로 전달보다 5.9포인트 올랐다. 올해 들어 넉 달 내리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지수가 '100'을 넘었다.

같은 기간 경북 주택 매매 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3.9로 전달보다8.9포인트 상승했다. 열 달 만에 지수가 '100'을 넘었다.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소비자 형태와 인지 수준을 0~200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넘으면 전달보다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도 오름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대구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1.6로 전달보다 2.5포인트 올랐다. 올해 들어 넉 달 내리 상승 흐름이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지수가 '80'을 넘었다.

지난달 경북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4.4로 전달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최근 8개월만 놓고 볼 때 지수가 가장 높았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자료 발췌]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