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벌인다
경북도,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벌인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5.1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가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만 19세가 넘는 지역 주민 2만 2000명이 대상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해마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행태 등을 알아보고자 전국적으로 동시에 벌이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 등 질문 145개를 묻는다.

미리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목에 걸고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1:1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되고 다음 해 2월 통계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2023년 4월 나온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은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률 증가와 금연 시도율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행태도 다시 악화돼 건강관련 행태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