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가운데 9곳, 미국과 교류 확대 희망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9곳, 미국과 교류 확대 희망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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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가운데 9곳이 미국과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한·미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 300곳에 전화로 물었다.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교류 및 진출과 관련한 정책과제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조사했다. 수도권 195곳, 비수도권 105곳이 참여했다. 

미국과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3%에 이르렀다(복수 응답).

'수출입 거래처 다변화'(76.7%), '미국 시장 매력도 상승'(65.6%),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확대'(25.4%),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등 공급망 강화 예상'과 '한미동맹강화 기조'(6.5%) 등을 사유로 들었다

기업 21.3%는 과거와 현재 교류는 없으나 미래에는 계획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 93.3%가 수출 확대를, 33.3%가 미국 내 파트너사 확보, 13.3% 기술 교류 확대, 13.0%는 인적 교류 확대, 6.3%가 현지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기업 69.7%가 신규거래처 발굴 지원, 37%가 미국 시장 정보제공, 25.3% 인증서 발급 비용 지원, 25.0%가 미국 내 물류창고·내륙운송 등 물류지원등을 미국과 교류를 확대할 때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으로 꼽았다.

[KBIZ 제공]
[KBIZ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