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9달 만에 70선 회복
대구 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9달 만에 70선 회복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4.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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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9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9일 낸 2023년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을 보면 대구 지역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73.0으로 지난달보다 8.5포인트 올랐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사업 체감경기를 물었다.

지난해 7월(71.4)이후 9개월 만에 지수 70선을 회복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기준선은 100이다. 이를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경북은 전월(72.2) 보다 15.3포인트 상승한 87.5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87.5) 이후 1년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 영향으로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선를 밑돌아 회복 국면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