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3일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낸 보도자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자체보다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신도시 입지,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주요 시설 배치 구상까지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끝나는 대로 공항신도시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향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려면 공항 건설만큼이나 배후단지 조성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발표 즉시 공항신도시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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