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큰 폭 상승
4월 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큰 폭 상승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4.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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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6일 낸 '4월 아파트 분양 전망'을 보면 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6.0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달보다 18.9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인천, 대전에 이어 4번째로 상승 폭은 가장 컸다. 

지난 2월 53.8를 기록한 뒤 3개월째 상승세다. 지난해 5월 80.0로 나타난 뒤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4월 전국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90.9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내려갔다.

지난달에 견줘 4월 전국 분양물량 전망지수(84.4)가 0.1포인트, 4월 전국 미분양물량 전망지수(100.0)가 16.9포인트 떨어졌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5.2로 6개월 만에 지수 '80선'을 넘어섰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영선 연구위원은 "아파트 분양시장을 두고 부정적 인식이 조금 누그러졌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아파트 분양시장이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