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의원·공직유관단체장 신고 재산 평균 12억 6500만원
대구 기초의원·공직유관단체장 신고 재산 평균 12억 6500만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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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의원·공직유관단체장 등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 재산액은 평균 12억 6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3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30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신고 대상은 구·군의회 의원 12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이다. 공직유관단체장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엑스코사장,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다.

북구 의회 김순란 의원이 122억 1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동구의회 김서희 의원은 –6400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종전 신고 때에 견줘  재산이 85명은 늘었고 42명은 줄었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이번 공개 대상자 재산등록사항을 두고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나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과 기초단체장, 대구시의원, 1급 공무원 등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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