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2일 열려…마라톤 코스 교통 통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2일 열려…마라톤 코스 교통 통제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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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오전 8시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온 엘리트 선수 184명과 동호인 1만 5123명이 참가한다.

대구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로 나눠 진행한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2시간 4분대 기록을 가진 에티오피아의 아세파 멘스투, 2시간 5분대 케냐의 아브라함 킵투 선수 등이 참가한다.

국내 남자부에는 2시간 17분대 이장군과 김종윤, 여자부에는 2시간 29분대 최경선이 참가한다.

출발지인 국채보상기념공원 일대는 새벽 5시부터, 마라톤 코스는 7시 30분부터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11시 50분까지 구간별로 교통을 통제한다. 시내버스는 64개 노선 876대를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들안길을 거치는 무료 셔틀버스 5대를 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스. 대구시 제공]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스.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