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대구·경북 경기 지난 분기보다 조금 나빠
올해 1분기 대구·경북 경기 지난 분기보다 조금 나빠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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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구와 경북 지역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조금 나빠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8일 낸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대구와 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이 지난 분기보다 조금 나빠졌다. 지난 분기에 견줘 철강은 증가했고 자동차부품과 휴대폰은 비슷했으며 디스플레이, 섬유 및 기계장비가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 분기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지난 분기에 견줘 운수업이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비슷했으며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이 줄었다.

민간소비는 지잔 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설비투자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 소비가 소폭 감소했으나 재화 소비가 보합세를 보였다.

건설투자가 민간부문 부진으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고 수출은 조금 늘었다. 자동차부품, 철강, 이차전지 소재, 섬유가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계장비는 감소했다.

취업자 수(1~2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2000명 늘었다. 지난해 4분기(3만 7000명)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한은 측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