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월까지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 시행
경북도,  7월까지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 시행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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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7월까지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 환경지킴이는 바닷가 쓰레기를 거둬들이고 해양 오염 행위 등을 살핀다.

동해안 시·군 5곳에서 해양환경 미화원 115명이 바닷가 쓰레기를 처리한다.

바다 환경지킴이는 2019년 포항, 울릉에서 시범 사업을 벌였다. 지난해까지 해양 쓰레기 2만 828톤을 거둬들였다. 올해는 7500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해양 오염 행위도 감시할 예정이다.  

남건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해안가 쓰레기는 대부분 육지에서 발생한다. 수거하지 않으면 바다로 들어가 쌓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1톤에  평균 수거·처리 단가가 육상 쓰레기보다 12∼48배 늘어난다.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달라."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