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 채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 채택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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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린 제2차 임시회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15일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고독사 예방 사업은 현재 시∙군∙구 39곳에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이 사업을 전국 보편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제출했다.

최근 개인주의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사회적 단절 등 문제로 해마다 고독사로 사망하는 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은 경북이 11.6%다. 이는 전국 평균 8.8%보다 높다. 

고독사 위험 정도가 높은 1인 가구가 경북은 41만 6697가구에 이른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 완성하려면 국회 및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 더불어 경북도의회도 고독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