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로나 이전 규모로 연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로나 이전 규모로 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3.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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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연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4월 2일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연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50여 명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다. 4년 만에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한다.

자매도시인 광주, 대구 편입을 앞두고 있는 군위, 육상 교류 도시인 일본 기타큐슈 등에서 동호인이 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경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가 아닌 스타디움을 순환하는 코스로 대체했었다.

올해에는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출발해 코스별로 중구, 수성구, 북구, 동구 등을 누빈다.

이번 행사는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된 뒤 처음 여는 행사다. 

항저우아시안게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거리 공연을 펼치고 기념품 및 경품도 줄 예정이다.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어서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 카카오채널, e메일, 전화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