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투자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민간 투자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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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광역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민간 운영사를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민선 8기 중점 육성 산업 'ABB(AI, Big Data, Block Chain) 분야'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민간 운영사가 발굴해 스케일 업을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민간 운영사(VC 등)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민간 자금 1억 원 이상을 우선 투자하면 대구시가 이 가운데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한다. 올해 1기업에 최대 2억 원까지, 내년 2억 5천만 원까지 사업비 39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 분야 창업기업이다.

1:1 맞춤 기업 컨설팅, 밋업데이, IR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거래소 KSM 등록 지원 등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등)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 공고를 보면 신청 자격, 우대사항,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자금, 전문성 등 민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선 민간투자 후 정부지원 형태의 본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ABB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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