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해양·수산·관광 사업에 1576억 원 투자
경북도, 올해 해양·수산·관광 사업에 1576억 원 투자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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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해양·수산·관광 분야 437개 사업에 1576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수산업 달성과 어촌 활력 증진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식시설 및 수산가공시설 현대화, 어촌어항 지역 현대화, 조업환경 개선 등 100개 사업에 765억 원을 투자한다. 낙후된 어촌을 개발하는 어촌뉴딜 사업에 211억 원, 내수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87억 원, 양식산업의 6차산업화 및 연어 대량 양식 기술 확립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98억 원을 투입한다.

독도 접근성 강화와 주권을 확보하고자 독도관리선 및 박물관 운영 지원 등 33개 사업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연안침식의 체계적 관리와 신규 탄소중립원인 블루카본 연구 등 청정 해양환경 조성과 물류 거점항 육성을 위한 항만사업 추진 등 30개 사업에 254억 원을 투입한다.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치유센터 조성 51억 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27억 원을 투입한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확대를 통한 어촌지역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9억 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건립 36억 원 등 42개 사업에 254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배합사료 지원 및 특화양식 품종 개발 등 선진기술 보급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방사능을 포함한 수산물 안전성 확보하는 사업 35개에  106억 원을 투입한다. 

고부가 품종 개발 및 자원조성을 추진하고 K-연어 양식기술 확보에 필요한 스마트아쿠아팜 연구기반 시설 추진 등 30개 사업에 1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가 해양수산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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