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전략 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 농가 소득 안정과 주요 밭작물 자급률을 높이려는 정책이다.
쌀의 과잉 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고자 도입했다.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 밀, 콩 등 작물을 재배하면 1헥타르(ha)에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논에 겨울철(밀·조사료)과 여름철(논콩·가루쌀)로 나눠 이모작을 하면 1헥타르에 250만 원을 지원한다. 여름철 조사료와 겉보리 등 겨울철 작물은 1헥타르에 430만 원, 5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략 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신청을 해야한다.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두 차례(4~5월, 8~10월) 하는 이행 점검을 받아야 한다. 직불금은 12월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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