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취업 청년 사회 진입 돕는다
대구시, 미취업 청년 사회 진입 돕는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2.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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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달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진입활동지원금사업(상담연결형)은 희망 분야에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청년수당(사회진입활동지원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미취업, 니트(NEET) 청년이 대상이다. 니트는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상태도 아닌 젊은이를 일컫는다.

대구시 청년센터의 '청년상담소'를 통해 청년이 희망하는 취·창업, 진로, 부채, 노동문제 등 분야 전문가와 1:1 맞춤형 상담을 한다. 필요하면 종합 정보 제공, 2차 기관 연계, 심화 상담도 제공한다.

사회진입활동지원금 30만 원을 1차례 준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으로 현재 최종 학력을 마치거나 졸업예정자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2월부터 11월까지 연간 9차례, 1차례에 230명 정도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생애 1회 참여로 제한하던 규정을 완화해 기존 참여자도 2년이 지나면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를 출산해 양육하고 있는 청년의 경력단절 기간을 고려해 한 아이에 1년의 연령 상한 연장 특례도 적용한다.

'청년마음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1:1 심화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주제별 집단상담,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소득 등으로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만 39세 이하 대구시 거주 청년은 대구시가 운영하는 '청년상담소'의 상담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다. 젊프(https://www.dgjump.com)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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