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반 시설 구축 잰걸음
경북도, 기반 시설 구축 잰걸음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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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기반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78지구에 사업비 3조 1690억 원을 들여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사업 마무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건설 2지구에 5801억 원, 철도 건설 8지구에 9953억 원, 국도 건설 23지구에 6445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6지구에 1748억 원, 산업단지진입도로 3지구에 292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4지구에 1104억 원, 지방도 51지구에 1267억 원을 투입한다. 

하천사업은 하천재해예방 57지구에 1388억 원,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등 14지구에 3692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마무리 예정 사업은 모두 14지구다. 주요 도로·철도사업(5지구)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 상구~효현, 옥률~대룡 국도대체 우회도로, 축산항~도곡, 단산~부석사 국가지원지방도이다.

하천사업(9지구)은 대가천(대가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7지구, 울령천 재해복구사업 등 2지구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규 착수 사업은 총 41지구로 주요 도로사업(24지구)으로 영일만횡단고속도로, 문경~김천선 철도, 안동 풍산~서후, 김천 양천~대룡 등 국도 8지구, 문경 농암사현~종곡, 영덕강구~축산 국가지원지방도 및 경주혁신원자력 진입도로사업은 신규설계에 들어간다. 영양 오기~죽파 등 지방도 11지구는 연내 착공한다. 

하천사업(17지구)은 대종천(대종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3지구, 포항 자명천(자명지구) 태풍수해복구사업 등 14지구는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착수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에 지역 제한을 두고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해 도내 전문 건설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성장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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