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 한달 만에 내림세
대구·경북 소비자심리 한달 만에 내림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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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 소비자심리가 한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고 주택가격전망은 3개월 만에 지수 60선을 회복했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2.3으로 전월(95.3)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9월 96.3, 10월 93.6, 11월 93.3으로 두 달 내리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95.3으로 조금 올랐다. 한달 만에 또다시 하락세로 바뀌었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가계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82)과 전망(85)은 3포인트, 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94), 소비지출전망(105)은 모두 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상황 인식은 현재경기판단(51)과 향후경기전망(63)이 전달보다 4포인트씩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67)은 6포인트나 떨어졌다.

가계저축전망(90)은 3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101)은 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은 3개월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11월(57)과 12월(58) 2개월 연속 50선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 63으로 올라섰다. 정부의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임금수준전망은 117로 전월과 같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