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 손글씨체로 제작한 펼침막 눈길
경북도민 손글씨체로 제작한 펼침막 눈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1.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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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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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칠곡할매 글씨체와 생환 광부 손글씨를 사용해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경북도는 칠곡할매 글씨체로 '꿈을 꾸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씨 손글씨로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해 내걸었다.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에는 칠곡할매 글씨체로 '새로운 시작! 희망 가득한 새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라고 적은 펼침막이 내걸렸다.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다. 윤석열 대통령 연하장에도 사용됐다.

박정하씨는 봉화 아연 채굴 광산에 갇혔다가 221시간 만에 살아서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168곳에 설 명절 귀성객을 맞는 현수막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