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 고용 상황 좋아져
지난해 대구∙경북 고용 상황 좋아져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3.0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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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와 경북 지역 고용 상황이 크게 좋아졌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낸 2022년 12월 및 연간 대구,경북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2만 8000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1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보다 0.9%p 상승한 59.1%로 나타났다.

시간제 근무인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3만 7000명이다. 전년보다 12.2% 늘었다.

전일제 근무제인 36시간 이상 근무자는 2.4% 준 87만 4000명이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명, 도소매·숙박·음식업 7000명, 제조업 1000명 늘었다.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만 6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가 7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7000명 늘었다.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는 1만 8000명 줄어든 24만 2000명이다.

지난해 경북 지역 취업자 수는 146만 2000명이다. 전년보다 5만 2000명 늘었다. 2020년에는 1만 2000명, 2021년에는 8000명이 줄어들다 지난해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보다 1.9%p 상승한 62.9%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2만 3000명,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 1000명, 농림어업 6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000명이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0만 8000명으로 전년에 견줘 21.8% 증가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3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 큰 감소 폭을 기록한 데다 노인 일자리 규모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경북 지역 취업자 수가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