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고 관련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다.
경북농협은 경북·농협중앙회·NH농협은행·NH농협손해보험·NH농협생명보험·검사국을 비롯한 전 계열사 직원이 이번 기부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서 낼 수 있고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한다.
윤성훈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바라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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