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폭 2달째 주춤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 상승폭 2달째 주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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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2달째 주춤하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낸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020년 100을 기준으로 볼 때, 대구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1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5.1% 올랐다. 상승폭이 전월(5.2%)에 이어 주춤하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5.9%, 0.5% 상승했다.

음식·숙박과 기타 상품·서비스(8.7%), 기타상품·서비스(8.1%), 주택·수도·전기·연료(7.5%), 의류·신발(5.8%), 식료품·비주류음료(4.8%), 가정용품·가사서비스(4.7%)는 올랐다.

경북은 110.2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달(5.7%)보다도 줄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생활물가지수는 5.8%, 신선식품지수는 4.1% 올랐다.

주택·수도·전기·연료(9.7%), 기타 상품·서비스(8.2%), 음식·숙박(8.1%), 의류·신발(5.7%), 식료품·비주류음료(4.1%) 등 모든 부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동북지방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