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7일 메타버스 체험존 오픈
경북도, 27일 메타버스 체험존 오픈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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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7일 메타버스 체험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마련했다.

MR(혼합현실) 미디어아트존, XR 메타버스체험존,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존으로 꾸렸다.

MR미디어아트존은 3면 LED 영상과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했다. 체험자가 실제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XR 메타버스체험존은 영상과 체험자 사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메타버스 아바타 포토존은 무인 정보 단말기를 활용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아바타에 체험자 얼굴을 덧씌워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

경북도는 내년 1월부터 예약을 받아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실의 메타버스 XR 체험존과 가상의 메타포트 융합으로메타인구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해 경북이 진정한 메타버스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경북도는 이날 개관식에서 경북도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 1단계 사업 결과를 시연했다.

메타포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무대로 신공항체험, 면세점, 정책소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지역특산물매장, 관광 등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