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소통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소통 종합대책 마련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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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유관기관 협업 교통 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수험생 2만 4362명이 응시해 대구 시내 시험장 49곳에서 17일 시험을 치른다.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편성한다. 

장비 49대(순찰차 34, 견인차 6, 수송지원 9)를 활용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나선다.

경찰은 순찰차, 싸이카 등 별도 장비를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한다.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맞춰 대구도시철도 운행으로 호선별로 4회 증회한다. 평시 6~9분 간격을 5분대로 줄이고 돌발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월배1, 안심1, 문양2, 칠곡1, 범물1)을 추가로 편성한다.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가운데 수험생에게 당일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콜센터(1577-6776) 및 휴대폰(나드리콜 앱)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미리 신청해야 하며 탑승할 때 수험표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