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확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확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0.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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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19일 대구시청 브리핑 룸에서 경영혁신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 주거복지센터를 전담해 운영하고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 사업을 하겠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확대, 취약계층 임대료 동결 및 관리비 지원에도 나서겠다."라고 했다.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전담 운영과 관련해 "민간에 맡겨 운영해오던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업무를 올해 안에 대구시와 위수탁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원스톱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 사업은 대학생 등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고 임대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대구시·LH와 이미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내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확대를 두고는 "준공한 지 30년 넘은 영구임대아파트와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하겠다. 사업비는 연간 12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내년 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영구임대주택 갱신계약 임대보증금·임대료 전면 동결, 주거취약계층 동·하절기 관리비 지원, 영구임대 상가 영세 자영업자 임대료 감면 등으로 취약계층을 돕겠다."라고 했다.

정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직 개편, 재무 건전성 강화, 예산 절감, ESG 경영 등 경영혁신 계획안을 내놓았다.

"간부급 관리 인력 5%를 줄이고 자산 매각 등으로 부채 비율을 낮추겠다."라고 했다.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환경친화적 개발 사업과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사장 직속인 '미래공간개발팀'을 신설해 공항 후적지 개발 사업, 군부대 이전 사업,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정명섭 사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민선 8기 대구시로부터 도시개발 전문기관이라는 정체성과 미래 공간을 개발하라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뉴스토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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