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민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환경보건 조례안’ 발의
정경민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환경보건 조례안’ 발의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10.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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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 경상북도의회 의원(비례)이 지난 6일 경상북도의 환경오염 요인과 환경유해인자 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환경보건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환경보건계획 수립과 시행 규정을 마련하고 주요 환경보건에 관한 사항의 심의ㆍ조정 및 자문을 위해 도지사 소속으로 경상북도 환경보건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 및 역학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사를 수행할 건강영향조사반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도민이 도지사에게 건강영향조사 또는 역학조사를 해 줄 것을 청원할 수 있도록 했고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내용과 환경보건 증진 활동 지원 등 사항을 명시했다.

정경민 의원은 "환경오염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유해인자 위해성을 두고 지속적으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북도가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태계 보존과 도민 건강권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조례안은 18일 제335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