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1일 어린이(만 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순차적으로 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 시민은 접종 가능 시기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니고 지정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2249곳에서 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또는 대구시청 누리집(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예산을 마련해 접종을 지원한다. 만 14세~만 64세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가 대상이다. 10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