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내년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 늘린다
경북교육청, 내년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 늘린다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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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내년에 장애인 근로자를 올해보다 4배 더 많이 뽑는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라고 했다.

장애인 채용 인원을 올해 17명에서 내년 70명까지 늘린다.

장애인 근로자 채용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의무 고용 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장애인 근로자 급여체계에도 손을 댄다. 

근속수당, 교통보조비, 정기상여금 등 수당 5가지를 추가로 준다. 기존에는 기본급에다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를 지급했다.

장애인 채용 기관과 학교에 인건비와 고용지원금을 지원한다.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면 100만원, 경증장애인을 들이면 50만 원씩 고용지원금을 준다.

경북교육청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