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신천 야외 물놀이장∙두류워터파크 15일부터 개장
대구 금호강∙신천 야외 물놀이장∙두류워터파크 15일부터 개장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7.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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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금호강(하중도 주변)과 신천(대봉교 하류) 두 곳에 도심 속 강변 물놀이장을 개장해 한 달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천 야외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문을 열지 않았다.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험 가동을 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로 공간을 나누어 운영한다.

금호강 하중도 주변 물놀이장은 신천대로에서 하중도 진출입로와 연결됐다.

주차장도 마련했다.

대형 물놀이풀장 6곳과 유수풀, 파도풀 등 물놀이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시는 물놀이장 입구에서 인원계수기를 설치해 인원 관리를 한다. 체온계와 소독약 등을 두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하루 3회 이상 수질을 점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45분 동안 운영한 뒤 15분 동안 수질 및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시간에는 바닥분수를 작동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장일 방문 아동에게 선착순으로 물놀이 용품을 준다.

두류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바디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야외매점, 유아전용 놀이 공간, 피크닉존 등의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이 마련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오후 4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이용요금은 3000원~2만 원이다.

올해 두류워터파크는 △온라인 사전 예약자 바로 입장 △현장 무인발권 확대 운영 △푸드 트럭 실시간 음식 주문 기능 제공 △코인을 통한 음식물 구매 고객 자동정산 기능 등 이용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장일 입장객에게 부채를 주고 포토존 및 고객 참여형 행사를 연다.

수상 안전요원 36명을 포함한 86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하천인 금호강과 신천 야외물놀이장에서 폭염을 이겨내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철은 스케이트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수변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