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은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만 4779㎡ 규모에 예산 30억 원을 들였다.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2만여 그루와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십만여 본을 심었다.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메타세콰이어, 버드나무 등 기존 수목을 활용해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터널 등 산책길을 만들었다.

기존 수공간을 생태연못으로 활용한 정원도 들어섰다.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 레인가든(빗물정화정원)을 만들었다.

광장 및 휴게공간에 편의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췄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만큼 바람을 생성하고(바람생성숲), 바람이 머물러 가는(바람디딤숲)숲의 기능에도 중점을 두었다. 도시숲의 냉각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라고 했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