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역사 왜곡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통과 규탄
경북도, 역사 왜곡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통과 규탄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3.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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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29일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독도와 관련해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검정 통과를 두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규탄 성명서를 내어 일본 고교 2학년생 이상이 2023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대한민국 땅 독도 '일본 고유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영토라고 주장 ' 등 내용을 담은 것을 두고 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정부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도록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시정하고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로 나아가자."라고 촉구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竹島)의 날' 행사를 강행하며 역사를 왜곡한 것을 두고도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