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인력 2500여 명 채용 예정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인력 2500여 명 채용 예정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3.2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대구국가산단에서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 박대준 쿠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물류센터는 땅 면적 7만 8825㎡에 이르고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건물이 들어섰다. 건축 연면적 32만 9868㎡ 규모다.

대구시는 이 물류센터가 전국 쿠팡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쿠팡은 사업비 3200여억 원을 들여 최첨단 설비와 친환경·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 정식으로 가동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쿠팡 측은 대구물류센터 근무 인력 25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여성과 중장년층 등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송 인력을 따로 뽑을 예정이어서 고용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