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가 오는 8월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보낼 옷과 학용품 등을 모은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을 뺀 봄과 가을,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옷과 가방, 필통, 색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도 함께 수집한다.
분류와 선별 작업을 거친 뒤 9월 몽골로 보낼 예정이다.
남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집한다.
남구청 녹색환경과(053-664-2723)에 물으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민들에게 "자원 재활용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국제교류로 남구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옷이나 학용품들을 버리기 전에 한번 더 살펴보고 기증해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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