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혼남녀 만남 이어주는 너랑나랑 두근대구 참가자 모집
대구시, 미혼남녀 만남 이어주는 너랑나랑 두근대구 참가자 모집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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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혼남녀 사이 만남을 이어주는 '너랑나랑 두근대구' 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상 채팅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마카롱 디저트 만들기, 목재 쟁반 만들기 등 취미 강좌를 함께 한다.

강좌는 집 또는 사무실, 원하는 곳 어디서나 사전에 배송된 키트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 뒤 화상 대화로 1:1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 뒤 어플 설치, 주의 사항 등 사전 교육을 거쳐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2주 동안 활동이 끝난 뒤 개별적으로 만남을 이어갈 수도 있다.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만25세에서 39세 사이 미혼남녀가 대상이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이메일(sdong@ppfk.or.kr)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너랑나랑 두근대구 비대면 행사에 참가한 ㄱ씨는 "비대면이라고 해서 프로그램이 부실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문 사회자가 편하게 진행하고 강좌가 끝난 후 일대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퇴근하고 집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일상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만족한다."라고 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