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산물 수출액 지난해보다 114% 증가
경북 농산물 수출액 지난해보다 114% 증가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2.03.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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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2월 기준으로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1억6400만 달러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7700만 달러보다 114.2%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 견줘, 품목별로는 배가 191.8%, 선인장이 90.2%, 딸기가 79.5%, 사과가 78.2% 늘어났다. 조미김 92.6%, 음료류 34.6%, 김치류 9.6%, 주류 3.8% 등 195.6%도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러시아가 45.7%, 홍콩이 297.8%, 대만이 170.7%, 베트남이 117.8%, 캐나다가 37.5%, 일본이 27.6%, 미국이 18.9% 증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 6.4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폴에 해외상설 안테나숍 운영과 수출 스타품목인 딸기(알타킹)와 포도(샤인머스캣) 등이 높은 가격인데도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