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의원, "중학교 무상 급식 전면 시행하라"
민주당 대구시의원, "중학교 무상 급식 전면 시행하라"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1.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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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으로 '내 삶을 바꿀 준비된 시장'을 외치던 권영진 후보는 낙선하였는가?"

대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성명서를 내어 권영진 시장에게 이처럼 되물으며 중학교 전면 무상 급식 시행을 촉구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에 따른 당연한 정책이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시가 예산 타령을 하는 건 후안무치한 일이다고 했다.

"대구시 못지않게 재정이 어려운 인천과 서울, 경북은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 급식을 한다."라고 예를 들었다.

"중학교 전면 무상 급식에 드는 대구시 추가 예산은 겨우 100억여 원이라고 한다."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무상급식을 하느냐 마느냐' 논쟁을 떠나 대구는 구체적 로드맵 없다고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 때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한발짝 물러섰다.

김동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대변인 [김동식 의원 제공]
김동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 대변인 [김동식 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