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주택 전시관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은 2800㎡ 규모로 모델하우스를 백화점에 열어 구경부터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입주민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모델하우스를 꾸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 모델하우스들은 일부 유닛이 설치돼 있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수요자들은 유닛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청약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방문객은 주택전시관 안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향후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그려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비건립세대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고 놓치기 쉬운 중요 부분까지 찾아 상세하게 설명한다.

롯데건설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의 분양 시점인 12월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해당 주택전시관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바로 옆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한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는 대구시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최고 48층짜리 3동에 아파트 481가구(전용 8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을 갖춘다.

조현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