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19명…노래교실·이슬람 사원 관련 18명
17일 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19명…노래교실·이슬람 사원 관련 18명
  • 조현배 기자
  • 승인 2021.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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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19명이 새로 나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까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498명이다.

16일 오전 0시에 견줘 19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동구에서 7명, 달서구와 달성군에서 5명씩, 북구에서 2명 나왔다.

10명은 동구에 있는 노래 교실과 관련이 있다. 5명은 노래 교실 이용자이고 5명은 이용자 접촉에 따른 n차 감염 사례다. 이 노래 교실과 관련이 있는 확진자는 14일 2명, 15일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다.

8명은 달성군에 있는 이슬람 기도원과 관련이 있다. 이 시설과 관련해 첫 확진자가 15일 나온 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n차 감염 사례다.

1명은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기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