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일 교통 대책 마련
대구시, 수능일 교통 대책 마련
  • 조현배 기자
  • 승인 2018.11.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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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15일 수능일에 교통종합상황실을 꾸린다. 

인력 300여 명과 장비 73대를 투입해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차량을 막고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도시철도 열차를 2회씩 증편해 운행한다. 배차 간격을 5분대로 줄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해 열차 6편을 더 편성하고 승강장 안전 인력도 늘린다.

경찰과 함께 반월당 등 21곳에서 긴급 수송에 대비한다.

시험일에는 승용차 요일제를 풀고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등에게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영한다.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5일 수험생 3만 454명이 시험장 48곳에서 수능을 치른다. 

대구 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시청 모습. [대구시 제공]